투자에 유용한 주식사이트 공유! 2

 

투자아이디어를 얻거나, 회사를 운영하는 경영진 등 개별 종목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할 때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해 드립니다!

 

 

■ 개별종목 간편하게 살펴보기

 

 

1. 투자자라면 기초 of 기초 - 전자공시시스템

 

투자자로서, 이거 모르면 주린이 OF 주린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다못해 취준생들도 기업 정보를 확인할 때 전자공시시스템은 기본이죠. 

 

dart.fss.or.kr/

전자공시시스템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DART에 들어가서 신한알파리츠를 검색해 보겠습니다.

 

 

사업보고서, 주주총회결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배당결정 등 다양한 보고서가 있습니다.

 

저는 전자공시시스템을 주로 사업보고서를 확인하거나 임원들의 주식 보유현황을 확인하기 위해 자주 들어가고 있습니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그 회사의 사업 내용, 배당정책, 등기임원 현황(CEO, 사외이사, 이사, 감사), 기업의 재무현황은 물론, 직원들의 평균 급여나 임원들의 이력, 자회사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기업을 분석한다면 사업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업의 내용에서는 회사에서 당사의 서비스 혹은 제품의 역량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게되며, 이외에도 회사가 속한 산업군의 경쟁 현황, 성장성, 앞으로의 전망, 회사가 생각하는 리스크 등 투자시 주의해야하는 요소들을 기술해 놓고 있습니다.

사업의 내용은, 자사의 기술력이나 역량에 대해 주관적으로 기술해 놓은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또 그렇다고 거짓 정보를 공시할 수는 없습니다. 사측에서 기밀을 이유로 숨기는 정보도 있으며, 자랑할 만한 것을 포장하여 서술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회사의 매출 성장을 가늠하고자 한다면 소비재 회사의 경우 제품의 만족도는 사업보고서가 아니라 네이버나 쿠팡 후기를 보아야 하고. 충성도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줄서있고, 재고가 빠르게 동나는지 관찰하고. B2B기업의 경우 관련 직종에 근무하는 현직자를 면담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사업보고서를 통해 모든 정보를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 기업이 속한 산업 현황과 그 기업의 고객은 누구이고 제품, 서비스는 무엇이며, 어떤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외에도 임원들이 보유한 주식 현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업보고서에 등기된 등기임원은 매수매도를 반드시 공시해야 합니다. dart에서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를 체크하면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고위급 임원들이 자기가 다니는 회사의 주식을 매도한다면, 의심해 볼 필요는 있습니다. 물론, 주식을 판다고 그 회사의 미래가 나쁘다는 신호라고 100%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도 회사의 주가에 대해 낙관하지 않는 경우도 많고 기타 다른 이유로 매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제가 직접 본 바로는, 아파트를 매입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도 있었고 해외에 주재원으로 가신 분이 생활비 명목으로 주식을 매도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가치가 얼마나 될까요?

 

 

 

2.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한눈에 - 한경 컨센서스

 

consensus.hankyung.com/

한경 컨센서스

 

국내 주식에 대한 분석 자료 상당수는 이곳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많은 증권사와 은행에서 발간한 보고서를 이곳에서 무료로 읽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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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산업, 기업에 대한 정보를 가장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은 한경 컨센서스에서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읽는 것입니다. 그만큼 주식을 처음 공부해보는 사람들도 고통(?)스럽지만 보고서를 수십개 읽다 보면 산업에 대해 알게 되고 개별 주식에 대해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만큼 애널리스트 분들이 정리를 잘 해 주시기 때문이죠.

 

 

 

 

 

투자자들은 물론, 취준생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 입니다. 기업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 수 있고,

IT, 컨텐츠, 해외동향 등..! 최신 트렌드를 따라잡기 위해 기업 보고서를 읽는 것은 정말 훌륭한 방법입니다. 애널리스트 분들이 정말 '색다른' 관점으로도 기업을 전망하기 때문에 가끔 흥미로운 보고서도 볼 수 있습니다.

단, 보고서에 적시된 타겟 Price는 그냥 그렇구나... 하는것이 국룰입니다. 매도의견을 내는 경우 그 즉시 해당 기업의 IR팀이나 관련 부서에서 민원을 제기하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도 100% 자신의 신념대로 보고서를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고

또 애널리스트 대부분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엄청난 노력으로 그 자리에 계신 분들이지만, 애널리스트들도 사람이기 때문에 잘못된 관점으로 보고서를 작성할 수도 있으며 자신들의 신념대로 보고서를 쓸 수 없기 때문에, 그리고 무료로 대중에게 공개되는 자료이기 때문에 보고서 상당수는 내용이 부실한 편입니다.

산업, 개별 종목에 대해 깊게 분석한 보고서는 검색을 많이 해야 읽어볼 수 있으며, 대부분 낙관적인 견해를 취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미국 증권사에서 발행한 기업 보고서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확실히 분량 차이도 많이 나고, 목표 주가를 어떻게 산출했는지에 대해 정말 상세히 밝히고 있더군요.

따라서 보고서는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되... 우리가 애널리스트 형, 누나들에게 아무것도 해준것이 없음에도(해당 증권사를 이용한다면 예외) 보고서는 무료로 읽을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으로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오직 고객들에게만 보고서를 공개하는 증권사도 있습니다. 삼성증권이 대표적인데, 최근 해외주식 분석에 집중하고 있으며 보고서의 퀄리티가 높은 편입니다. 일부 보고서는 삼성증권에서 공개하기도 하며, 세미나에서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하는 경우 보고서를 배부해주기도 합니다.

 

 

 

3. 웃고 넘어갈 일이 아닌 분석수준;; - 서울대 투자 동아리 SMIC

 

서울대 투자 동아리에서 자체적인 리서치를 옹해 보고서를 작성하고 공개하고 있습니다.

분기마다 자료를 공개하고 있고 국내주식, 해외주식, 산업군을 가리지 않고 모두 커버하고 있습니다. 알지 못했던 기업에 대해 심도깊은 자료조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하는데, 볼때마다 자료의 깊이와 그들의 관점에서 감탄하기도 합니다! 

 

snusmic.com/

Home - SMIC

 

파크시스템스, 동화기업 등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깊게 그리고 자주 커버하지 않았던 중소형주를 심도깊게 소개해왔고, 목표주가를 산출하는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학생들은 기업과 이해관계도 적기 때문에 굳이 BUY의견만을 낼 필요도 없고(사실 SELL의견을 잘 내진 않는것 같습니다. BUY의견을 낼만한 저평가 혹은 고성장 기업이라고 생각되는 기업을 주로 분석하기 때문에 그렇겠죠 ^^ ) 애널리스트 못지 않은 전문성 + 신선함 + 새로운 관점 + 심도깊은 분석까지 하고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방문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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