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a, Inc 20 - 4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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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결제금액은 3Q -10%에서 4Q +4%로 반등

신용카드 결제금액은 4Q -9%로 감소한 반면 체크카드 결제금액은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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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카드 결제금액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경제회복 보조금이 체크카드로 지급되었고 + 큰 금액을 결제하기보다 생필품 등 일상 경비에 결제하는 비중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애널리스트 보고서를 보면 경제침체기에는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 사용 경향이 높다고 하는데, 새로운 사실 하나를 알았네요. 코로나로 인해 VISA의 실적이 좋지 않지만 코로나19 이후 현금보다 카드를 사용하는 추세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체크카드 전환율이 높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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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처리 건수 또한 3Q(전분기) -13%에서 4Q에는 +3%로 반등했습니다. 국내 결제지표(미국)는 4월 저점 이후 반등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해외거래는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체 해외 거래 금액은 -29%로 감소했지만, 수익률은 낮아 기여도가 낮은 유럽내 거래를 제외한 해외거래는 -41%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여행부문을 제외한 디지털 해외결제는 10월 기준 +20%로 계속 증가추세에 있지만 실제 해외이동 기반 거래는 -70%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1월 ~ 10월 해외거래 결제금액 증가추세(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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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확실성으로 비자는 21년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았으며, 20년 실적은 상반기, 전년대비 매출감소를 예상하고 있고 하반기에 반등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요약을 해보면 코로나19에 따른 해외거래는 계속 위축세가 이어 지고 있으며 국내 결제 지표는 개선세가 뚜렷해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E-Commerce결제비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결제 시장 확대도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해외거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불확실성 요인으로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3분기 실적 발표때에도 이미 예상했던 부분이고, 4분기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해외여행을 못가니, 여행가서 카드를 긁지 못하는 상황이니 VISA 입장에서 제대로 타격을 받은 모습입니다.

사실, VISA의 비즈니스 모델은 어느 한 순간 특정 사업부문에서 큰 타격을 받는 시나리오를 그려보기 힘들 정도로 탄탄해 보였습니다. 그랬던 VISA의 BM도 Covid 앞에서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체크카드 결제 덕분에 BM에 근본적인 타격은 입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돈이 모자라 사업에 영향을 줄 일은 없습니다. 버틸 수 있는 체력은 많기 때문에 Covid가 종식되면 거대한 여행수요와 함께 해외거래 결제부문의 실적은 큰 폭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일단, VISA의 실적 지표가 전반적으로 꾸준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고 현금 대신 카드사용이 증가하고 결제건수 중 e-commerce 비중이 확대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사업 환경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에서의 핀테크 기업과의 파트너쉽이 지지부진했던 것 같은데, 진전을 보이는것 같습니다. 향후 유럽에서 점유율이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물론 그 사이 Covid로 인해 결제시장에서도 거대한 기술혁신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여기저기서 잠재적 경쟁자가.. 될 만한.. 싹수가 노래 보이는 기업들이 보이는 중입니다. VISA의 경영진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Visa의 예상 실적(usd, billion)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매출	15.08	18.36	20.61	22.98	21.85
전년대비 증감 %	8.66%	21.72%	12.26%	11.49%	-4.92%
영업이익	7.88	12.14	12.95	15	14.08
순이익	5.99	6.7	10.31	12.08	10.87
전년대비 증감 %	-5.33%	11.82%	53.98%	17.11%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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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a, Inc 20 - 3Q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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