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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nential growth

SK그룹의 오피스 및 산업용 부동산 자산을 담은 앵커리츠가 3~4월 중 출범할 예정입니다. 현재 자산관리회사(AMC)설립중이며 자산 규모는 1조가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공모액은 3000억이며, 첫 투자대상은 SK그룹이 20년간 본사로 임차중인 SK서린빌딩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지난 2005년 10월 SK가 뱅크오브아메리카에 서린빌딩을 매각, 재임차하며 이를 SK인천석유화학 인수 자금에 보탠바 있습니다. 2020년 7월 서린빌딩이 다시 매물로 나오자 SK그룹이 보유하고 있던 콜옵션을 행사하겠다며 재인수 계획을 밝힌 상황입니다. 그룹 계열사 사옥 등 부동산을 매입한 뒤 다시 계열사로부터 임대료를 받는 방식(세일 앤 리스백)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모 목적은 SK그룹의 부동..
1월 중순부터 2020년 4분기 실적 발표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물류리츠의 경우 코로나로 인해 수혜를 본 섹터인데, 그중에서도 세계 1위 물류리츠 PLD는 4분기에도 실적이 좋았습니다. 임대주택 리츠는 확연히 코로나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충격이 가장 컸던 리테일 및 헬스케어 리츠는 임대료 징수율이 개선되고 배당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리츠는 코로나의 영향에서 큰 악영향을 받지 않은 리츠입니다. 팬더믹 이후에도 실적은 나쁘지 않지만 다만, 세세하게 보면 코로나 이후 전망이 좋은 섹터와 완연한 회복까진 다소 시간이 필요한 섹터가 있습니다. 임대주택의 경우 ESS와 Mid America Apart의 주당FFO는 전년대비 3.3%, 11.5% 성장하면서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고..

하락장에서 리츠주들이 많이 빠지고 있습니다. 해외리츠는 물론 국내 리츠들도 많이 빠지고 있는데 리츠 투자 포인트에 대해 미리 정리할겸 리츠 투자 포인트에 대해 간략히 기록합니다. 1. 왜 리츠에 투자하는가 a. 수익 비용구조가 단순해 비즈니스모델(임대료)에 극단적인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기본적으로 리츠는 임대료에서 수익이 발생하고 비용구조가 단순함. 따라서 실적 예측이 수월하고, 배당금의 경우 예측 가능성이 높고 다른 자산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편. 물론, 리츠에도 다양한 비즈니스모델이 존재하지만 기본적으로 수익은 임대수익 기반으로 하며, 운용비용은 자산관리, 사무수탁, 자산보관기관 수수료와 법률, 회계자문 수수료 등, 고정비용 지출이 큰 편.(비용이 크게 변동할 가능성 낮음) b. 현재..

2020년 2월 기준, 미국 Reits시장 데이터 입니다. Nareit에서 제출한 보고서에서 발췌했습니다. 1. 리츠 성과 비교 최근 10년간은 Nasdaq이 모든 시장지수를 앞도했습니다. Equity Reits는 40년 전 기준, 20년 동안 성과가 좋았습니다. 이후에는 S&P500보다 계속 저조했고, 다우지수와는 비슷했습니다. 지난 10년간, 특히 지난 3년은 주식시장 강세장이었습니다. 모든 Reits보다, Equity Reits가 거의 모든 기간동안 상대적 우위에 있었네요. 1989년 100을 기준으로 했을때 Reits가 다른 지수보다 수익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40년이 아닌, 20년 전으로 기준을 설정했다면 다른 결과가 도출됐을 겁니다. 나스닥은 물론, S&P500이 더 높았겠죠. 그렇다고..

바야흐로 E-Commerce의 시대 입니다. 온라인에서의 구매활동이 점점 더 커지면서 세상을 잡아먹으리라는 사실을 지레짐작 예상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미래가 앞당겨진 느낌입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정말이지, 그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3, 4월 사람들이 대면활동을 기피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주춤해졌고, 소비활동도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은 사야 할 물건을 샀습니다. 온라인에서 말이죠. 더욱이 한국에서는 개인들이 스토어팜을 열어 직접 물건을 내다파는 시대가 도래했죠. 바로 이 수요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 있습니다. 물류부동산 입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부동산 리츠인 Prologis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Prologis는 미국에서 온라인 배달을 위한 물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