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nential growth
2020. 03. 13 시장폭락 기록 + 포트현황01 본문
1. 2020. 03. 13 시장폭락 기록
아주 변동폭이 컸던 하루였습니다.
시초부터 -8% 하락하기 시작해 1600대도 찍어주고
서킷 브레이크도 걸려보고
아주 난장판이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한창 개판 5분전일때 등장하는, 누구나 아시는 그분이 계시죠.
연기금
언제 등장하나 했네요.
당연히 나와서 국민들 돈으로 시장방어 해야죠^^
덕분에 삼성전자를 앞세워 시장이 급반등했고, -3%선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다른 종목은 거의 다 폭락해 있는데, 삼성만 유난히 반등했더군요.
개인이 많이산것 같은데, 되려 간담이 서늘해지고 아직 바닥이 더 남은건가... 하는
왠지모를 생각이 들더군요.
어쨋거나 연기금 우주방어를 '또' 보면서 문뜩 든 생각은
한국은 국민연금 없었으면 시장이 망가질때마다 어떻게 대처했으려나
싶네요.
물론, 그렇게 매수해서 코스피 2000에 다시 가고,
다시 떨어지면 구세주로 등장해서 매수해서 2000 가고~
했으니 수익이야 났겠지만 S&P보면 참..^^
할말하않 ...
2. 2020. 03. 13 포트 상황 _ ( 이제 맨몸이 되어버린.. 포트 )
저번주까진 한국 주식시장 포지션은 0, 미국 100%고,
현금은 원화 50%, 달러 50%정도 됐는데
채권은 이번주 초에 매도하여 원화 30%, 달러 70%
주식시장 포지션은 한국 0%에서 10%, 미국 주식은 90%(하락분 감안)가 되었습니다.
이놈의 OXY덕분에 수익률이 많이 망가졌습니다. (덕분에 제대 이후보다 인내심이 늘었습니다.)^^
더군다나 OXY의 하락폭을 TLT가 제한해 주어서 딱 시장 하락폭만큼 계좌가 녹았는데,
이젠 채권(미재무부 20년 국채 TLT)도 팔아버려서 이젠 제게 인버스를 따로 매수하지 않는 한
시장 하락에 헷지해줄 자산은 더이상 없게 되었습니다.
아 하나 있는데, 외화평가이익 6%네요. 근데 뭐 이건 제가 달러팔고 한국주식 매수할 생각은 없어서
1600원대 급등이 아니고서야 팔 생각은 없습니다.
이젠 저도 테마 찾지 않고서야 저 현금들고 시장 하락할 때마다 매수로 대응할수 밖에 없습니다.
저도 갈때까지 그냥 가는겁니다^^
OXY는 폭락 이전에 제 주식 포트비중에서(현금 제외) 8%를 차지했는데,
OXY 추가 매수 + 버크셔, VISA하락 + TLT매도 (비중 확대 요인) + 원화자산 신규매수(비중 축소 요인)
에도 불구하고 5%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OXY는 제 포트 하락을 40%나 주도하는... 영향력 만큼은 무지막지한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코스피 하락에서 5종목을 신규 매수했습니다.
원래 주식은 한국장에서 시작했으나 아메리칸 드림을 쫒아 제작년부터 나스닥에 입장,
아름다운 수익률에 취해 한국장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지만
원화가치 하락에 의해 원달러 가격이 '높아보여', 매수를 하지 못하게 될 경우 = 코스피 하락
이라는 생각으로
부족한 실력이지만 코스피 종목을 틈틈이 분석했었습니다.
1. 안정적인 BM + 배당 + 시총 작음
2. 성장성 있는 기업 + 배당 + 시총 작음
'제가 생각하기에'
대략 이런 특징을 갖고있는 기업이 오래 들고 있으면 괜찮겠다 생각해 미리 분석했었는데
이번 하락장에서 매수를 시작했습니다.
분석한 내용은 차차 여기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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