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onential growth

(1) Winners and losers after C - 19 본문

투자에 대한 생각/[알파]를 위한 아이디어

(1) Winners and losers after C - 19

성장은 우상향 2020. 8. 3. 21:09
728x90
반응형

 

코로나 이후 승자와 패자는 누구일까? 

코로나를 경험한 후 망했다 생각했지만 죽었다가 다시 돌아온 패자도 있을까?

코로나를 버텼지만 이후 더욱 득세할 승자는 누구일까? 

 

 

프래질 ; 레질리언트 ; 안티프래질 이 단어들은 무엇을 의미할까?

 

 


 

Fragile

 

형용사

  • 1. 부서지기[손상되기] 쉬운

  • 2. 취약한, 허술한

 

Antifragile이란?

부서지기 쉬운(fragile)의 반대(anti)되는 개념. 이 단어를 창작한 나심 탈레브는 혼란에서 시스템이 겪을 수 있는 3가지 상태를 제안하였음. 안티프래질은 깨지기 쉬운의 반대개념이 아니라, 깨지지 않으며 + 위기 이후 더 강해지는 뜻

소포를 보낼 때 튼튼한 물건을 보낼때 '튼튼함'이라고 박스에 붙이지 않음. 반대로 운송도중 부서질 염려가 큰 유리, 전자제품 등은 '부서지기 쉬움, 취급 주의'라고 표시를 해 둠. 논리적으로 따져본다면 '취급주의, 부서지기 쉬움'의 반대말은 '부주의하게 취급할 것'이라고 표시되어야 하며, 그 내용물은 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충격이 가해질수록 더욱 단단해짐.

부서지기 쉬운 것은 최선의 경우 손상되지 않겠지만, 강건한 것은 최선의 경우만이 아니라 최악의 상황에서도 손상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부서지기 쉬운 것의 반대말은 최악의 경우 손상되지 않으면서, 더욱 단단해지는 것이 됨

나심 탈레브는 근현대 사회에서 블랙스완이 출현했을때 대응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안티프래질'한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음. 우려할만한 모든 상황을 모두 생각해보고 일일이 막는 시스템을 고안하는 것은 불가능. 그래서 안티프래질할 수 있는 시스팀을 구축하고 시스템이 프래질한지 안티프래질한지 테스트해야 한다고 주장.

 

 

대표적인 사례가 Covid - 19에서 대한민국의 방역사례

 

1. 대한민국은 00년 초 사스를 경험했음에도 2015년 메르스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여 거센 비판에 직면. 이에 정부는 팬더믹 상황에서 방역체계를 정비할 필요성을 절감하고 방역체계를 정비했고 5년 후 팬더믹 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응.

2. 현장에서 분투하던 의사가 '드라이브 쓰루'방식의 검사를 도입할 것을 제안. 이를 즉시 채택하여 처리속도를 유지하면서도 유증상자가 감염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대인 접촉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되었음.

3. 중국의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 착용에 익숙했던 시민들은 팬더믹 상황에서 거부감 없이 마스크를 착용, 유증상자와 대인접촉에도 감염될 가능성을 낮추었으며

4. 정부통제에 익숙한 시민들은 기꺼이 정부에 개인정보를 거부감 없이 제공하였으며,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전역에 깔린 IT 인프라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감염 발생 즉시 연결고리를 효과적으로 전부 파악해 감염 의심자를 전수조사할 수 있었음.      

 


 

붕괴 혹은 혼란을 경험한 이후, 시스템은 3가지 유형으로 나뉨

 

 

Fragile

작은 난관에도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시스템

Robust(Resilient)

(프래질의 반대개념이 아님) 복원력이 뛰어난 시스템. 중단 발생 후 원래 상태로 돌아감.

Antifragile

시스템을 망칠 정도로 파괴적인 사건을 경험한 후, 이 사건 이후 원상태를 넘어서는 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성장시킴. 이 시스템은 붕괴를 경험한 후 번성하여 더욱 강력 해지고 향후 동일한 붕괴를 피함.

 


 

 

그렇다면 COVID 사태를 맞은 기업들을 Fragile, Robust, Antifragile 유형별로 분류할 수 있을까?

 

(2)에서 계속 ~!

 

 

 

 

728x90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