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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nential growth

WTI가 어제 저녁 10% 폭락했습니다. 2틀 연속 하락인데 하락하는 속도가 엄청납니다. 나스닥, S&P500은 장 개시 직후 폭락하다가 2.8%, 1.7% 로 마감했는데 WTI는 계속 폭락하더군요.. 덕분에 제 OXY 수익률도 '너덜너덜' 해졌네요 WTI 하락세의 배경에는 코로나로 인한 석유수요 급감이 있으며, 어제 일어났던 -10% 폭락의 배경에는 러시아가 있었습니다. OPEC이 5일 오펙 본부에서 장관급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여기서 하루 150만 배럴을 추가 감산하는 안에 의견을 모았는데, 오펙 회원국은 하루 100만 배럴, 비오펙 국가는 하루 50만 배럴을 감축하는 내용입니다. 현재 오펙 플러스의 감산 규모는 하루 210만 배럴이었는데 이 안을 두고 바로 어제 OPEC 회원국과 러시아가 협상을 벌..

* 오직 기록 목적으로만 작성한 글입니다. 저번주 부터 코스피를 비롯해, 미국, 유럽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저 역시 계좌에 파란불이 들어왔지만 투자자금 규모가 미약한 탓에(ㅠ) 단일 종목에서 손실률이 크더라도 평가손실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손실난 금액만 볼 수 있다면 마음에 내상을 입을 일이 1도 없었겠지만... 포트에서 -20%라는 숫자는 제 이목을 끌기 충분했던것 같네요. 12월부터 OXY를 조금씩 사기 시작했습니다 유가 상황도 기업에 호의적이었고, 1월엔 트럼프 형님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는 바람에 잠시나마 OXY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어느날 계좌를 보니 파란불이 들어와 있더군요. 1월 초만 해도 WTI는 작년 60달러에서 44달러로 약 30%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2달 전부터 옥시덴탈(OXY)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꽤 지난 이슈긴 하지만 옥시덴탈이라는 회사를 처음 접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에 대해 기록합니다. 해외매체를 접하다 보면, 전혀 몰랐던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19년 초, WTI 가격이 $50로 단기간에 수직 낙하했을 때, 원유 수요-공급, 국가별 석유생산원가 등 원자재를 공부하면서 원유 레버리지ETF에 투자한 적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수익률은 꽤 높았는데, X3배라는 변동성이 제 멘탈을 상당히 흔들어 놓을까봐 차마 큰 금액은 들어가지 않고 적정 선에서 마무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단기간 높은 수익률에 짭짤했던 기억이 있는데, 더 살껄 하는 후회는 1도 안드네요ㅎㅎㅎ 어쨋건, 그때 한 공부로 현재까지 해외매체를 통해..

변동성(Volatility)이란 무엇일까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란 상품의 가격이 변동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변동성이 높다면, 주가 등락폭이 높다는 뜻이고 변동성이 낮다면 주가 등락폭이 낮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테마주는 변동성 높은 경우가 많을테고 KT&G같은 방어주, 내수주는 시장에서 대개 변동성이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변동성은 주로 표준편차로 계산되며, 가격 변동의 방향을 측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더라도, 어느날 금융위기같은 초대형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전체 종목이 하한가를 찍으며, 변동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변동성에 대해 각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입니다. 저는 변동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한 국가가 대외변수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수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