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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onential growth
언젠가 대학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상속세에 대한 주제가 튀어나온적이 있었다. 우리 둘 다 주식 투자자인데다가 경제에 관심이 지대했던 터라 한국 사회는 선진국이 되었지만 기업이 활동하고 투자하기에 한국사회 저변에 깔린 인식과 정부 정책들은 (후진국과 비교해도)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요소들이 많아 미국, 유럽같은 선진국가에 비해 정책적으로, 환경적으로 유리하지 않다는 등 대화하는데 있어, 방향성 만큼은 의견일치(?)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Ex. 내외부 정치, 경제적 변화에 휘둘리는 코스피, 단타에 맛들린 투자자들, 부동산 불패신화 = 코스피에 자금이 유입되지 않음, 경영진뿐만 아니라 정부도 뒷전인 주주들의 권리, 3억 대주주 요건 신설예정 ... 등등) 상속세에 대한 친구의 입장은 그간 취해왔..
* 워렌버핏 주주서한입니다. 부분적으로 생략한 부분도 있고, 버크셔 자회사 실적에 대해 상세히 언급한 부분은 더 요약하지 않았습니다. 또, 제가 이해하기 어려운 관용어도 있고 해서 의역한 부분도 있으니 유념해 주세요. 20년 버크셔 주주서한 요약 [서문] GAAP 회계기준에 따르면 버크셔는 814억 달러를 벌었다(당기순이익). 이중 240억 달러는 영업이익, 37억 달러는 실현자본이익 537억 달러는 미실현 자본이익으로부터 나왔으며 이는 우리가 들고있는 주식에서 나왔다. 각 요소들은 세후이익을 기준으로 한다. 537억 달러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 2018년 새로운 GAAP 규칙에 따라, 미실현이익과 손실에 따른 변화를 이익에 포함시킨다. 작년 서한에서 언급했듯 이 규칙은 찰리 멍거도 동의하지 않는다. ..

* 오직 기록 목적으로만 작성한 글입니다. 저번주 부터 코스피를 비롯해, 미국, 유럽증시 모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저 역시 계좌에 파란불이 들어왔지만 투자자금 규모가 미약한 탓에(ㅠ) 단일 종목에서 손실률이 크더라도 평가손실 금액은 크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손실난 금액만 볼 수 있다면 마음에 내상을 입을 일이 1도 없었겠지만... 포트에서 -20%라는 숫자는 제 이목을 끌기 충분했던것 같네요. 12월부터 OXY를 조금씩 사기 시작했습니다 유가 상황도 기업에 호의적이었고, 1월엔 트럼프 형님과 이란간 긴장이 고조되는 바람에 잠시나마 OXY 주가가 오르기도 했지만 어느날 계좌를 보니 파란불이 들어와 있더군요. 1월 초만 해도 WTI는 작년 60달러에서 44달러로 약 30%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유가가..

바야흐로 E-Commerce의 시대 입니다. 온라인에서의 구매활동이 점점 더 커지면서 세상을 잡아먹으리라는 사실을 지레짐작 예상하고 있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미래가 앞당겨진 느낌입니다. 다들 아는 사실이지만 정말이지, 그 속도는 더욱 가팔라지는 추세입니다. 3, 4월 사람들이 대면활동을 기피하면서 오프라인에서의 활동이 주춤해졌고, 소비활동도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은 사야 할 물건을 샀습니다. 온라인에서 말이죠. 더욱이 한국에서는 개인들이 스토어팜을 열어 직접 물건을 내다파는 시대가 도래했죠. 바로 이 수요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는 산업이 있습니다. 물류부동산 입니다. 그중에서도 미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물류부동산 리츠인 Prologis 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Prologis는 미국에서 온라인 배달을 위한 물류..

2달 전부터 옥시덴탈(OXY)을 조금씩 모으고 있습니다. 꽤 지난 이슈긴 하지만 옥시덴탈이라는 회사를 처음 접하고, 투자 아이디어를 얻게 된 계기에 대해 기록합니다. 해외매체를 접하다 보면, 전혀 몰랐던 분야에서 투자기회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19년 초, WTI 가격이 $50로 단기간에 수직 낙하했을 때, 원유 수요-공급, 국가별 석유생산원가 등 원자재를 공부하면서 원유 레버리지ETF에 투자한 적이 있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수익률은 꽤 높았는데, X3배라는 변동성이 제 멘탈을 상당히 흔들어 놓을까봐 차마 큰 금액은 들어가지 않고 적정 선에서 마무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단기간 높은 수익률에 짭짤했던 기억이 있는데, 더 살껄 하는 후회는 1도 안드네요ㅎㅎㅎ 어쨋건, 그때 한 공부로 현재까지 해외매체를 통해..

변동성(Volatility)이란 무엇일까요? 금융시장에서 변동성이란 상품의 가격이 변동하는 정도를 뜻합니다. 변동성이 높다면, 주가 등락폭이 높다는 뜻이고 변동성이 낮다면 주가 등락폭이 낮다는 뜻입니다. 예를들어 테마주는 변동성 높은 경우가 많을테고 KT&G같은 방어주, 내수주는 시장에서 대개 변동성이 낮은 모습을 보입니다. 변동성은 주로 표준편차로 계산되며, 가격 변동의 방향을 측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변동성이 낮은 종목이더라도, 어느날 금융위기같은 초대형 경제위기가 발생하면 전체 종목이 하한가를 찍으며, 변동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변동성에 대해 각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계실 것 입니다. 저는 변동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1. 한 국가가 대외변수에 많이 노출되어 있을수록, ..
저는 기업을 분석할 때 기본적으로 ROE를 활용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순이익 / 자기자본 이 공식을 그대로 활용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데에 쓸데없이 학구파(?)라 ROE를 좀 더 쪼개서 봅니다. ROE를 단순히 [순이익/자기자본] 보단 '듀퐁 방정식'을 사용해 기업을 분석합니다. 그렇다면 듀퐁 방정식을 이용해 ROE를 쪼개 보면 좋은게 있는지에 대해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제가 듀퐁방정식을 활용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방정식을 활용해 나름의 기준을 세울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예를들어, A기업의 ROE는 20%이고 B기업의 ROE가 30%라고 가정했을때 단순히 ROE만 보면 B기업이 더 좋아보이긴 한데, 단순히 [순이익 / 자기자본] 비율만 보고 판단하기엔 정확한 판단을 내..
더보기 0. 보고서 및 데이터 1. 인컴 2. 하이인컴 3. ETF 4. 대체투자 전략 5. 절세목적 0. 보고서 및 데이터 한경 컨센서스 - 애널리스트 보고서 모음 http://consensus.hankyung.com/ 전자공시시스템 - 기업 공시 확인(사업보고서, 배당 및 유상 무상증자, 임원 주식매매내역 확인) http://dart.fss.or.kr/ NAREIT - 미국 리츠협회 https://thereitway.com/home/ Finviz - 미국증시 변동성, P/E 등 다양한 지표 확인가능 https://finviz.com/map.ashx 경기선행지수 https://data.oecd.org/leadind/composite-leading-indicator-cli.htm 1. 인컴 우선주에 대한..